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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중국과 러시아가 베이징에 공동으로 우주기상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우주기상센터는 우주공간의 인공위성 운영과 항공안전 등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최근 중국에 이어 러시아가 위성 요격미사일 시험으로 발생시킨 우주쓰레기로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안전을 위협받는 등 논란이 심화되는 와중에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중국 기상국(CMA)는 중국-러시아 공동 컨소시엄(CRC)이 운영할 우주기상센터가 베이징에 설립됐다고 발표했다. 우주기상센터는 우주공간에 위치한 인공위성과 항공안전, 지상과의 네트워크 등을 총괄 관리하는 기관이다. CMA는 "중국이 올해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유인임무를 시작하면서 우주기상 분야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우주기상센터는 향후 우주기상분야에서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기상은 민간분야 뿐만 아니라 군대의 고고도 무인기 및 정밀 유도무기, 탄도미사일 등의 타격에 영향을 끼치는 위성항법장치(GPS)의 성능 유지에 필수적인 분야로 알려져있다. 중국 내에는 이미 민간, 관영 우주기상센터가 3곳이 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최근 러시아가 위성 요격미사일 시험으로 대량의 우주쓰레기를 발생시키면서 ISS의 안전이 위협받는 등 미국과 서방의 비판이 이어지면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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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ISS는 지난 12일, 앞서 2007년 중국의 위성 요격미사일 시험으로 발생한 중국 기상위성 잔해를 피하기 위해 궤도를 수정한데 이어 15일에는 러시아의 위성 요격미사일 시험으로 발생한 1500여개의 위성파편을 피하기 위해 회피기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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