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하철 혼잡도 산출모델', 철도 10대 기술상 수상
빅데이터 융합으로 지하철 혼잡도 산출 서비스…교통카드+SK텔레콤 통신 빅데이터 융합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SK텔레콤과 공동 연구한 ‘지하철 혼잡도 산출 모델’이 ‘2021년 철도 10대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의 우수한 기술·제품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철도기술상으로 한국철도학회가 주관한다.
‘지하철 혼잡도 산출 모델’은 지하철 한 칸에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탑승했는지 실시간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다. 서울교통공사가 교통카드 데이터로 파악한 총 탑승인원 등 열차운행 정보와 지하철 칸마다 설치돼 있는 SKT의 이동통신 빅데이터를 연계·융합해 열차별·칸별·시간대별·경로별 혼잡도 분석을 실시하고 지하철 칸별 탑승 인원을 분석한다.
서울교통공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한 실시간 지하철 칸별 혼잡도를 올 7월부터 서울교통공사 공식 모바일앱 ‘또타지하철’, 티맵모빌리티 ‘TMAP대중교통’ 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칸별 혼잡도를 ▲여유 80%이하 ▲보통 80~130% ▲주의 130~150% ▲혼잡 150%이상)의 색으로 표시해 승객들이 직관적으로 혼잡도를 파악하고 지하철 이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SKT와의 심화 연구를 통해 실시간 지하철 혼잡도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는 한편 앞으로 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든 지하철(1~8호선)에 실시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통신 및 교통카드 자료를 융합한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위드 코로나로 지하철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기업·기관의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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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렬 SK텔레콤 CSPO는 “SKT가 가진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서울교통공사의 교통 데이터가 만나, 코로나시대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SKT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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