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요소수 매점매석 등 147건 수사…경찰청장 "신속·엄정한 수사"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국회의원 1명 추가 송치
'금천 가스 누출' 입건 15명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요소수 품귀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이 매점매석·판매 사기 등 147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15일 기자간담회 서면 자료를 통해 “전날 오후 기준 매점매석 혐의 환경부 고발 4건 등 147건을 수사 중”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온·오프라인 요소수 판매 사기가 136건, 매점매석 10건, 제조기준 위반 1건 등이다.
경찰은 이달 8일 매점매석 금지 고시 시행 당일부터 환경부 등 정부 합동단속반과 함께 현장점검을 통해 특별단속을 추진 중이다. 지난 11일부터는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에 따라 ▲판매량 등 미신고 ▲구매 가능량 이상 판매 행위 ▲구매자가 재판매하는 행위 등도 단속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회의원 1명이 추가 송치됐다. 김 청장은 “전·현직 국회의원 33명에 대한 사건을 접수해 혐의가 인정되는 4명은 송치했다”며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 21명은 불송치 등 종결했고, 나머지 8명에 대해서는 입건 전 조사(내사)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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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서울 금천구에서 발생한 공사장 가스 누출 사건에 대해 관계인 조사, 합동감식, 압수수색, 현장검증 등을 진행하고 사고 발생과 관련된 10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이에 따라 이 사건과 관련한 입건자는 15명으로 늘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장 감독자·책임자, 감리 부분, 시설 설비 관련 등 책임이 있다고 판단된 인원들을 입건했다"며 "추가 입건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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