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입방정'에 테슬라 주가 3% 하락‥펩시코 "4분기 중 테슬라 트럭 도입"
6% 하락 후 낙폭 축소
펩시코 "테슬라 전기 트럭 이번 분기 중 도입"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주식 매도 가능성 시사로 급락했던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8일(현지시간) 오후 12시20분경 전일 대비 2.9% 내린 1187달러에 형성되고 있다. 테슬라는 개장과 함께 5.9% 하락한 1149달러에 거래된 직후 1133달러까지 하락했지만, 매매가 이어지며 낙폭을 절반가량 회복했다.
테슬라 주식은 활발히 매매되고 있다. 주식 거래량은 매매 개시 세 시간여만에 전일 거래량을 넘어섰다.
테슬라 주가 하락은 머스크 CEO가 보유지분 매각 가능성을 비쳤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최근 민주당에서 추진 중인 억만장자세의 대표적인 표적이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보유 중인 테슬라 주식 10%를 매도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하루 전 설문 마감 결과 응답자의 5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날 장 중에는 호재성 재료도 등장했다. 라몬 라구아르타 펩시코 최고경영자는 CNBC와 인터뷰 하며 4분기 중으로 테슬라의 전기 트럭인 세미(SEMI)를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펩시코는 2017년에 테슬라가 세미 트럭을 공개한 후 100대 구매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월마트 트럭 운영업체인 J.B 헌트 트랜스포트와 식품 운송업체 시스코 역시 세미트럭 도입을 계획했다.
펩시코는 테슬라 전기 트럭을 도입해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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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세미 트럭을 2019년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배터리 수급 문제 등으로 인해 2022년에 양산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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