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노조원과 언론노조 조합원 등 20여명이 8일 부산일보 앞에서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론노조 지역신문협의회]

부산일보 노조원과 언론노조 조합원 등 20여명이 8일 부산일보 앞에서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론노조 지역신문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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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현 부산일보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언론노조와 부산일보 조합원 등 20여명은 8일 오전 11시 부산 동구 부산일보 사옥 앞에서 지역 건설사와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일보 김모 사장에 대한 규탄 집회를 했다.

이날 집회에는 언론노조 지역신문노조협의회, 부·울·경협의회,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 부산일보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모 건설업체와 부도덕한 거래를 했다”며 김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앞서 방송 등 언론매체를 통해 김 사장은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싼값에 투자조합 지분을 양도받고 대신 해당 건설업체의 홍보성 보도를 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진성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장은 “사장의 부도덕한 처신이 드러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 어떤 입장표명도 하지 않는 사장의 뻔뻔스러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면서 “부산일보 구성원과 언론인들의 명예를 더 더럽히지 말고 자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김명래 지역신문노조협의회 의장은 “부산일보 구성원이 강하게 반대하는 데도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일”이라며 “언론의 이름을 팔아 사적인 이익을 취하는 구태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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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에 대한 규탄대회는 오는 11일 재단 본사인 서울 정동 정수장학회 앞에서 다시 열릴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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