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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군이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육군 15사단 소속 기간병과 훈련병 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일과 중 휴대전화 사용’ 1차 시범운영이 시작됐다. 현재 군 장병들은 평일에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만 휴대전화를 쓸 수 있다. 휴일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일률적 사용시간 규제 등으로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허용 시간을 늘리는 취지의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시범운영 부대 병사들은 3그룹으로 나뉘어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된다. 1그룹은 ‘24시간 허용’이다. 2그룹은 ‘평일 오전 점호시간부터 일과 개시전까지 3시간에, 일과 후 3시간을 더한 총 6시간 허용’이며 3그룹은 ‘평일 오전 점호부터 오후 점호시간(훈련 시 통제)’이다. 3개 그룹 모두 현재보다 허용시간이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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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금지돼 있는 훈련병들도 ‘입소 첫 주 평일 30분, 토·일 1시간씩’, ‘1∼5주차 평일 30분, 토·일 1시간씩’ 등 2개 그룹으로 나눠 시범운영해 본다. 군 관계자는 "임무수행과 보안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방안을 마련 중이며, 훈련병은 훈련기간 목적 달성 등을 고려해 시행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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