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안산업박람회' 407억원 규모 수출계약 추진

김창룡 경찰청장이 10월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참관하고 있다.[사진제공=경찰청]

김창룡 경찰청장이 10월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참관하고 있다.[사진제공=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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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국내 치안산업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수출 청사진을 열었다. 최근 열린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400억원 넘는 수출계약이 추진됨에 따라 향후 판로 개척이 기대된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0~22일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는 7616명이 참관했으며 해외 바이어 10개국 33개사가 참여해 국내 치안산업 기업들과 총 132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407억원은 실제 수출 계약이 추진되고 있다. 에이피안전기술이 개발한 LED전자호루라기는 콜롬비아에 5만개를 수출할 계획이다. 경찰관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 전자호루라기는 최대 113㏈의 소리세기를 가진 호루라기와 LED점멸등을 하나로 융합한 제품이다. 지노테크가 개발한 방향 수신호 표시 기능 등이 탑재된 도로조명은 칠레에 수출이 추진되고, 방글라데시는 도청방지장치 샘플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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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최초로 개최된 치안총수급 국제회의인 ‘2021 서울국제경찰청장회의’와 함께 진행됐다. 세계 24개국 치안총수들이 직접 박람회를 참관해 국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됐다. 전자호루라기의 경우 콜롬비아 경찰청장이 현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계약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참가기업들의 우수한 제품 품질과 사전 관심기업 매칭 등 맞춤형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 가능성을 높였다"면서 "국내 치안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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