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가든 에버스케이프', 日 기후 장미대회서 국내 첫 수상

제 19회 기후 국제 장미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가든 에버스케이프 개발자 하호수 프로(왼쪽), 최지용 프로(오른쪽)

제 19회 기후 국제 장미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가든 에버스케이프 개발자 하호수 프로(왼쪽), 최지용 프로(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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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에버랜드 장미가 국내 개발 품종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장미대회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396,500 전일대비 45,500 등락률 -10.29% 거래량 712,137 전일가 44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韓, SMR 선도하려면 초기 표준화 작업 참여해야”[K-INVESTORS]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 가든 에버스케이프가 일본 '기후 국제 장미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기후 장미대회는 세계 장미협회가 인증하고 영국, 프랑스, 미국 등지의 세계 유수 장미 업체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테스트로 우수 품종 선정과 보급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9년 2월 출품된 53개의 장미 품종에 대해 2년여간의 꼼꼼한 관찰과 심사 과정을 거쳐 최근 수상작을 발표했다.

가든 에버스케이프는 내병충성, 다화성, 연속개화성 등이 심사 위원들로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가든 에버스케이프는 2015년부터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살구색 꽃잎의 홑꽃 장미로, 내병충성과 추위에 강해 관리가 편하다. 한 번에 많은 꽃이 피면서도 봄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개화해 오랜 기간 감상이 가능하다.


정원 조경용 장미로 적합해 연천허브빌리지, 백두대간수목원 등 여러 식물원과 기업체 조경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로자리안(장미를 키우는 사람들) 카페에도 입소문이 나며 공동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에버랜드는 장미와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1985년 장미축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우리 국민들에게 꽃을 매개로 한 여가 문화를 처음 소개했다. 장미축제는 현재 국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수 많은 꽃 축제의 효시다.


2013년부터는 장미 국산화를 추진하기 시작해 연간 1500회 이상의 인공교배를 통한 육종 등을 진행하며 지금까지 28종의 신품종 장미를 개발했다. 20종의 장미는 국립종자원에 등록됐으며 8종은 등록 심사 중이다. 올해부터는 에버랜드 장미원에 이들 28종을 심어 고객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가든 에버스케이프 개발에 참여한 삼성물산 하호수 프로는 "첫 출품작이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장미 대회에서 수상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신품종들을 개발해 국내외 많은 곳에서 에버랜드의 장미가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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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자체 개발 장미를 활용해 향수, 방향제, 음료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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