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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안심·안전 축제’ 만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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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인간의 공존’ 주제로 아름다운 국화 향연 펼쳐

함평 엑스포공원·읍 시가지 일원…11월5일부터 21일까지

함평군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안심·안전 축제’ 만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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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의 대표 축제인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내달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함평 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지구와 인간의 공존’이란 주제로 아름다운 국화 향연을 펼친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국향대전은 ‘지구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국화’와 ‘환경’이라는 주제를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주요 축제장인 함평엑스포공원에는 지구볼 손 모형, 바다거북과 물고기, 꿈나무 희망 나무 등 조형물부터 600여 점의 야간경관 조형물도 설치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국화의 매력을 작품으로 살펴보는 분재작품 전시관과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작품관도 별도로 마련되며, 관람객을 빛의 세계로 안내할 미디어아트(미디어파사드) 전시도 준비돼 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취소됐던 국향대전이 오랜만에 관람객을 맞이하는 만큼 ‘안심·안전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화된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 출입구에 ‘이벤트스루’ 게이트를 설치해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전신 소독을 한다.


축제 운영 또한 온라인 진행 방식을 확대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다. 축제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은 유튜브를 통해서 개막식과 축제장 내에 전시된 다채로운 국화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축제장으로만 몰리는 관광객을 분산시키기 위해 기존 함평 엑스포공원에서만 이뤄졌던 축제 무대를 읍 시가지 등 주변 관광지까지 공간을 넓혔다.


읍 시가지에 인피오라타(길바닥을 꽃으로 장식) 거리를 조성했으며, 보부상 레크레이션, 특산품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장 밖에서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군민 지정 요일 관람제’를 시행하기 때문에 축제장 방문 계획이 있는 군민들은 미리 해당 읍면이 출입 가능한 요일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도 함평군이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을 위해 추진한 ‘함평천지길’부터 ‘함평자동차극장’에 이르기까지 이번 국향대전으로 함평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군의 모든 직원이 안심·안전 축제로 국향대전을 개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며 끊임없이 회의를 거듭해 준비했다”며 “형형색색의 국화꽃으로 가득한 함평의 들판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걸으며 위드 코로나 시대의 첫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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