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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3상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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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셀 로고 (사진제공=제넨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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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제넨셀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의 국내 2?3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


제넨셀은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의 국내 2?3상 임상시험계획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한국 외에도 유럽 3개국과 인도 등 총 5개국 1100여명을 대상으로 ES16001의 용량 및 유효성 등을 검증하는 글로벌 임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초기 감염 환자들의 중증 진행을 막아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추고 경증 상태에서 완치에 이르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ES16001은 국내 자생식물인 담팔수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신약후보물질이다. 제넨셀이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했다. 바이러스의 감염과 복제를 저해하고 숙주세포 침입 및 재활성화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BD(바이러스-숙주세포 수용체 결합 영역) 결합 활성을 억제하고 증상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준 제넨셀 공동대표는 “이미 전임상과 국내 임상 1상, 인도 임상 등에서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임상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며 “국내에 이어 유럽 및 인도에서도 연내에 임상시험계획 신청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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