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곶감의 도시 경북 상주는 요즘 떫은 감 수확과 곶감 만들기로 분주하다.
떫은 감 공판장과 수매장은 감이 가득 찬 공판용 상자와 수매 차례를 기다리는 차량이 꼬리를 잇고 있다.
상주원예농업협동조합, 남문청과는 지난 11일부터 떫은 감 공판을 시작했고, 상주곶감유통센터와 상주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5일부터 떫은 감 수매와 공판에 들어갔다.
올해 늦장마 등 불규칙한 기상 상황으로 낙과가 증가해 공판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24일 20kg 상자 기준으로 28만5579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8504상자에 비해 오히려 20%가량 증가했다. 평균 가격은 20kg 상자 기준으로 4만4000원으로 전년 4만1000원에 비해 다소 높게 형성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40여 곶감 농가와 공판·수매장을 방문해 종사자와 농민을 격려했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와 기상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실을 위해 땀 흘린 농가에 감사드리며 상주시도 곶감산업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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