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571명… 106일 연속 네 자릿수대

19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2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71명을 기록하며 106일째 네 자릿수대 확진을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571명 늘어난 34만608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556명, 해외유입 1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76.6%인 1192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501명, 경기 582명, 인천 109명이 확인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36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별로는 ▲부산 35명 ▲대구 35명 ▲광주 12명 ▲대전 9명 ▲울산 6명 ▲세종 3명 ▲강원 27명 ▲충북 67명 ▲충남 42명 ▲전북 9명 ▲전남 9명 ▲경북 75명 ▲경남 32명 ▲제주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이 나왔다. 이들 모두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11명이고 외국인은 4명이다.

전날 21명으로 4차 대유행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다시 9명으로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3만6777명이 신규 접종을 받았다. 이에 따른 1차 누적 접종자는 4051만3091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78.9%,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91.6%다.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44만3345명 늘어난 3426만5084명이다. 2차 접종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66.7%,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77.6%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