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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S건설, 주택 매출 회복·신사업으로 체질 개선

최종수정 2021.10.12 07:11 기사입력 2021.10.1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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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GS건설 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분기를 기점으로 뚜렷하게 반등하는 주택 매출이 과도기에 있는 GS건설 의 외형과 수익성을 이끌어 갈 것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호주 North East Link 본계약 체결, 오만 수처리 플랜트 잔여 수주 인식 등이 예정돼 있어 4분기 대형 공사 수주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 있을 글로벌워터솔루션 기업공개(IPO)는 신사업 부문 관련 이슈 중 면밀히 체크할 부분이다.


3분기 GS건설 의 매출은 2조3586억원, 영업이익은 2263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5.6%, 4.2% 하회할 전망이다. 부문별로 주택 매출(+19.1% YoY)은 3개분기 만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2만7000세대를 공급한 2020년 주택 건설 현장에 원가 투입이 많아지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기존 대형 현장 부재 및 신규수주 공백으로 인한 토목(-12.9% YoY), 플랜트(-39.5% YoY) 매출 부진은 3분기도 이어질 전망이다. 매출 대비 판관비율은 6.9%로 2분기 대비 4.9%p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 플랜트 부문 정규직 인력 감축, 해외 준공 현장 발주처의 본드콜 등 2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일회성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이다.

2021년은 체질 개선을 위한 과도기다. 현재 GS건설 이 겪고 있는 외형 감소는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려가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3분기 플랜트부문 예상 수주잔고는 약 1조6000억원이다. 글로벌워터솔루션(GS Inima) 수주잔고를 신사업으로 분류하기 시작한 2019년 4분기 대비 60% 이상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플랜트 수주 곳간은 모듈러, 수처리 신사업 자회사들의 수주로 채워나가고 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GS건설 은 2차전지 재활용(에네르마), 데이터센터 임대(지베스코)와 같은 신규 자회사 라인업도 확충했다"면서 "해당 자회사들의 매출화 시기가 도래하면 기존의 전통적인 건설 공사보다 높은 수익률 기여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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