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립·은둔청년 232명에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지원
사회진출 어려운 고립청년, 집밖 활동 어려운 은둔청년에 특화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사회진출이 어려운 고립청년과 집밖에 나오지 않는 은둔청년 232명에게 연말까지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공·민간기관, 유관 전문단체와 연계해 지역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을 공식 모집기간 뿐 아니라 상시적으로도 발굴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 있다.
특화 프로그램은 고립청년 지원 프로그램, 은둔청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고립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으로 구직단념 상태인 저소득 고립청년에게 진로탐색·진로컨설팅 등을 지원,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518명의 고립청년이 신청해 지난해 신청자 195명에 비해 약 2.6배 이상 증가, 사회진출이 어려운 고립청년에게 필요한 종합 지원 서비스로 해석된다.
은둔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학교 및 가정에서 정서적 갈등·트라우마 등을 겪는 은둔청년이 집밖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운영하는 사업으로, 고립감·좌절감으로 사회적 단절생활이 긴 은둔청년 70명을 발굴·지원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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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고립·은둔청년 지원은 더 이상 가족 문제로만 볼 수 없으며 이제는 공공이 나서야 할 문제다.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지원이 미래에 치러야 할 사회적 비용 증가를 막을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 될 것이다”라며 “내년에는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고도화·체계화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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