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100년은 좌파가 집권 못하게 하자"...진중권 "요즘 왜 이러나"
서민 '#문재인아 미안하고 고맙다', '#좌파 집권을 끝장내줬으니'
진중권 "그게 민주주의냐,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하는 법"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정권교체를 하면 최소 백년은 좌파가 집권하지 못하게 하자"라고 언급한 서민 단국대 교수를 향해 "이분 요즘 왜 이러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진 전 교수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 교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그게 민주주의냐.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하는 법"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이날 서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재수 미공개 수첩은 가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세월호 유가족 사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 교수는 "고 이재수 기무사령관의 동생분이 전화를 했다. 좌파 떨거지들이 자기 형님을 이용해 또 추잡한 공작을 하고 있다며 이 사실을 널리 알려달라는 내용이었다"며 "통화 후 잠시 가슴이 뭉클했던 건 그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검사에게 바라는 역할을 잘 수행해서 일약 대선후보까지 오른 윤석열이지만 그에게도 아쉬운 대목이 있을 텐데, 그 중 하나가 이재수 기무사령관에 대한 무리한 수사였다"며 "2021년 1월, 특수단은 기무사가 유가족을 미행하고 도·감청과 해킹을 벌인 적이 없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으니 정권의 사주를 받은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참군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숱한 이를 죽음으로 몬 문 정권이 이번 사건의 주범이지만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석열 후보도 과잉수사란 비난은 피할 수 없을 터, 그에 대한 유족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건 당연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수 미공개 수첩'이라고 알려진 수첩의 내용 일부를 인용하며 "참군인으로 존경받았던 이 사령관의 품성을 생각한다면 저딴 저열한 글을 남기는 건 상상이 안 된다. 동생분 역시 형님이 저런 수첩을 남긴 적이 없다고 증언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한국 좌파의 역사는 거짓과 선동으로 점철된 한편의 사기극이었다. 그런 그들이 대선을 맞아 정직하게 정책대결이나 할 것이라고 기대하진 않는다"며 "그래서 당부한다. 이번에 정권교체를 하면 최소 백년은 좌파가 집권하지 못하게 하자. 그것만이 우리나라가 사는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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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문재인아 미안하고 고맙다', '좌파 집권을 끝장내줬으니'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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