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농성2동, 고독사 예방 ‘위기가구발굴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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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관내 숙박업소 7개소 대표와 위기가구 발굴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서구 농성2동에 따르면 숙박업소 7개소 대표와 위기가구발굴단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7월부터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모텔 등 숙박업소를 직접 찾아가 투숙자의 복지 욕구를 확인하고, 안전확인을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장기투숙자 중 월세와 사회보험료 등의 체납, 그 밖의 위기사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는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등의 공적급여와 공동모금회, 지역주민들의 민간지원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연계했다.

상담을 받은 모텔 장기투숙객 이 씨는 “정말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들어와서 희망을 놓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이 찾아와 주니 삶의 의욕이 되살아나고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전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위기가구발굴단 관리인은 “모텔에 장기투숙하는 이들은 대부분 형편이 어렵지만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몰라 항상 안타까웠다”며 “이웃을 도와줄 수 있게 돼 기쁘면서도 그들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아 책임감도 함께 느끼며 앞으로도 적극 동참해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허순석 농성2동장은 “숙박업소에는 이혼, 실직 등 개인사정으로 인한 비자발적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최대한 반영해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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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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