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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랜도스 CEO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최고 작품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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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국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서도 나흘째 선두

서랜도스 CEO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최고 작품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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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책임자(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가 한국에서 제작한 '오징어 게임'에 찬사를 보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Code Conference) 2021'에서 "'오징어 게임'이 대다수 국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다"라며 "추세가 계속된다면 넷플릭스 비영어권은 물론 전체 작품 중에서도 가장 크게 성공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오징어 게임'은 한국 콘텐츠의 높아진 위상을 연일 증명한다. 이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월드 랭킹에서 나흘째 선두(822점)를 달렸다. 영국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708점)'와 격차를 114점으로 벌렸다. 넷플릭스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독일, 호주, 일본, 멕시코, 캐나다, 프랑스, 아르헨티나, 태국, 베트남, 브라질, 벨기에, 덴마크, 크로아티아, 이집트, 노르웨이, 스페인, 스위스 등 76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됐다. 아시아와 북미에서 얻은 인기가 유럽으로 확산하는 흐름이다. 인도(3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1위 또는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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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자들의 스토리텔링과 저력에 대한 호평도 잇따른다. 미국 유력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캐릭터들을 가리키며 "한국 특유의 감수성과 세계인의 보편적인 감정을 동시에 표현한다"라고 했다. 블룸버그는 "한국 창작자들은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할리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인생 패배자들이 상금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을 벌이는 내용의 작품이다. 제목인 오징어 게임은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의 그림 위에서 대치하는 게임. 공격자가 수비를 뚫고 오징어 머리에 해당하는 동그라미 안으로 들어가면 이긴다. 메가폰은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잡았다.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김주령 등이 출연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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