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N치즈가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브랜드파워에 힘입어 추석 명절 인기몰이에 크게 성공했다.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근 판매된 임실N치즈 매출 집계 결과 다양한 판촉 활동과 소비자 맞춤형 판매전략에 힘입어 지난 설 명절 때보다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실N치즈 홍보와 유통을 전담하는 ㈔임실엔치즈클러스터(이사장 심민) 사업단은 추석 명절기간 동안 5억원의 매출을 올려 설 명절 대비 4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설동섭)은 20% 이상 증가한 2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의 유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의 생산농가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임실N치즈는 고속도로 휴게소, 치즈카페 등 직영 판매장 6개소와 온라인 판매망을 운영하며 연 35억원의 유통매출을 올려 관내 소규모 영세업체의 판매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온라인 판매망은 비대면 소비패턴으로의 변화에 발맞춰 SNS 홍보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매출이 급격히 늘며 임실N치즈 유제품 판매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실N치즈를 활용한 임실N치즈 소시지도 온라인 홍보와 판매 덕에 설 명절 때보다 두 배에 달하는 판매기록을 세웠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 관련 상품이 많이 소비돼 지역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판매전략과 마케팅 활동으로 유가공업체가 마음 놓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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