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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곽상도 책임 예외 될 수 없어…민주당, 특검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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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신도시, 대장동 의혹 복사판" 문제 제기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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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국민의힘은 지위 고하, 여야를 불문하고 이 사건 관련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원칙에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장동 개발 의혹에 관한 특검과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곽상도 의원을 비롯한 어느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이 지사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특검에 의해 철저한 수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지 않고 뒤에 숨어 어물쩍 시간만 끌려고 하지 말아라"고 경고하며 "민주당이 지금처럼 특검과 국정조사를 회피하면 역대급 일확천금 부패 사건 공범으로 낙인 찍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판교 대장동 개발 이전 2013년 성남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이 대장동 개발 사업의 축소판이란 의혹이 제기됐다"며 "가장 큰 공통 분모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각에서 특정 무리가 위례 신도시서 한 번 재미를 본 뒤 판을 크게 키워서 대장동까지 역대급 일확천금으로 한탕 해먹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며 "이재명 후보님, 이게 우연히 일어난 일이냐. 기가 막힌 우연이 이재명 재직 시절 반복된 이유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고 지적했다.

또 "이런 터무니없는 특혜 이익금이 발생한 원인은 당초 개발사업을 시작할 때 담당자의 매우 작위적인 이익배당금 설계에 있었다고 판단된다"면서 "설계한 사람, 전체 사업 설계한 사람이 이재명 본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라고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에 책임을 면할 수 없고 남에게 떠넘겨서도 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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