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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日 자민당 총재 선거…포스트 스가 '4人4色'

최종수정 2021.09.17 13:09 기사입력 2021.09.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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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온 네 명의 후보들.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온 네 명의 후보들.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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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가 17일 막을 올리면서, 후보자들의 면면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이 출마했다.

▲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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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시다는 아베 신조 내각 시절 외무상으로 4년 반 가량 재직했다.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의 당사자로도 한국에 잘 알려져있다.


그는 1년 전 아베가 퇴임할 때 후계자로 지목될 것을 기대했으나 파벌 담합 정치의 소용돌이에서 스가에게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내각과 당 주요 포스트에서 밀려난 기시다는 5년 넘게 실세로 군림한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에 대한 불만 기류를 읽고 당 개혁안을 들고 출마했다.

자민당 내에서는 비교적 온건파에 속하지만 아베 정권에 몸담은 탓에 한일 관계에서 유연성을 발휘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의원 46명이 속한 파벌인 고치카이(일명 기시다파)의 회장이다.


▲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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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는 여론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후보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사령탑인 고노는 추진력과 언변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소셜미디어(SNS)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트위터 팔로워는 242만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자신과 대립하는 트위터 이용자를 대거 차단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젊은 피'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 아베와 대립각을 세운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일본 정부가 사죄한 '고노담화'의 주역인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 의장의 장남이며 간경변으로 고생하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일부를 이식하기도 했다.


높은 인지도를 배경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원전을 주장했던 것이나 아베에 반기를 든 이시바와 손잡은 것 때문에 결선 투표에 올라갈 경우 의원표에서 밀릴 가능성도 있다.


고노는 아베의 맹우인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이끄는 아소파에 몸담고 있다.


아소파는 고노 또는 기시다를 지지하지만, 의원들의 자율 판단에 따른 투표도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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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는 4명의 후보 가운데 우익 성향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2선 의원 시절부터 아베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교과서 퇴출을 목표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총무상 시절 각료 신분으로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외교 갈등을 증폭시켰으며 앞으로도 계속 참배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파벌은 없지만, 이번 선거의 최대 후원자는 아베다.


국회의원 96명이 소속한 자민당 최대 파벌의 지주인 아베는 젊은 의원들에게 전화해 다카이치 지지를 호소하고 트위터에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호소다파에서는 "가령 고노 씨가 1차 투표에서 선두를 차지하더라도 (결선 투표에서) 기시다·다카이치 연합으로 역전이 가능하다"(중견 의원)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하기도 했다.


▲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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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는 추천인 20명을 어렵게 확보해 막판에 출마를 결정했다.


만 37세인 1998년 오부치 게이조(1937∼2000) 내각에서 최연소 우정상으로 중용돼 '첫 여성 총리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5년에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가 주도한 우정 민영화에 반발해 자민당을 탈당한 후 같은 해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제1차 아베 정권 때 복당했다.


2015년과 2018년 총재 선거 출마를 모색했으나 파벌이 없는 노다는 추천인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포기했다.


일한의원연맹에서 활동하며 한국 음식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 여성 후보가 복수(다카이치, 노다)로 출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총재 선거 때 고이케 유리코(현 도쿄도지사) 당시 중의원 의원이 출마해 3위를 기록한 것이 여성 정치인이 자민당 총재 선거에 도전한 유일한 전례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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