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저탄소 경제전환 정부가 앞장…2025년 태양광·풍력 설비 2배로"(종합)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해 2025년까지 태양광, 풍력 설비를 지금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7일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사를 통해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해 정부가 앞장서고 국민들과 기업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주도해 2019년 유엔이 채택한 최초의 유엔기념일이다.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고, 기술혁신과 대형화, 주민 참여 등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의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탄소국경세를 비롯한 새로운 국제질서에 우리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온실가스 배출이 지금 추세로 계속되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 행동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 제로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해 '탄소중립'을 법으로 규정한 열네 번째 나라가 되었다"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았던 2018년을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보다 일찍 온실가스 배출 정점을 기록하고 오랫동안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온 나라들에 비하면 훨씬 도전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해낼 수 있다. 이미 2019년과 2020년 2년에 걸쳐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감축한 바 있다"며 "모두 함께 힘을 모은다면 새로 마련하는 목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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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정부는 자신감을 갖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상향 목표를 올해 안으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며 "푸른 하늘을 향해 우리 사회와 경제 구조를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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