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상반기 기업결합 동향

공정위 "대기업, 새 사업기회 창출취해 기업결합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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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기업집단이 사모펀드(PEF) 참여 등 재무적 투자나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기업결합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1년 상반기 동안의 기업결합 심사 동향을 이 같이 분석·발표했다.

올 상반기 기업결합 건수는 489건, 금액은 2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65건(15.3%), 금액은 72조4000억원(48.7%) 증가했다.


국내기업에 의한 결합이 크게 증가(66건·18.5%)했으며 특히 대기업집단에 의한 결합이 크게 증가(91건·86.7%)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대기업집단에 의한 기업결합 중에서도 비계열사간 결합이 전년 동기 대비 93.3% 증가(70건)하며 지난해에 이어 계속 증가 추세다.


외국기업의 국내기업 결합은 18건(3조6000억원)으로 건수(8건·80.0%), 금액(3조2000억원, 800.0%)이 모두 증가해 2019년 수준(19건·3조7000억원)을 회복했다.


업종별(피취득회사 기준)로는 서비스업이 334건(68.3%)으로 대부분이며, 제조업은 155건(31.7%)이었다. 서비스업은 건수·비중이 모두 증가추세로 특히 정보통신·방송(35→52건·48.6%), 물류·운송(13→23건·76.9%) 분야가 활발했다.


제조업 분야는 반도체 등 전기전자(23→44건·91.0%), 기계금속(36→46건·27.8%), 석유화학의약(37→39건·5.4%↑) 업종 등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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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유사·인접분야의 결합인 수평결합(31.1%)·수직결합(4.7%)보다 사업관련성이 없는 업종과의 결합인 혼합결합(62.2%)의 비중이 높다"며 "이는 기업들이 기존에 영위하는 사업분야와 다른 새로운 분야에 진출, 또는 투자하는 수단으로 기업결합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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