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룰 갈등 폭발 직전…장성민 "지도부에 윤석열 출당 건의하겠다"
"반민주적 경선룰 바로잡지 않으면, 정홍원 불공정·반민주 상징 될 것"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장성민 전 의원은 4일 '역선택 방지 조항' 등과 관련한 당 대선 선거관리위원회의 행태를 강력 경고했다. 장 전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출당 등을 요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제 오늘 많은 후보들이 경선방식과 선관위의 행태를 놓고 이견을 제의하고 있고, 본 후보도 이런 식의 비민주적 경선은 반(反)민주적 방식임을 인지하여, 지금과 같은 특정인을 위한 들러리 경선을 준비한다면 이런 반민주적 경선, 비민주적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목숨처럼 소중하게 생각해 왔던 민주주의 가치를 포기하는 행위로서 비겁한 삶의 흔적으로 남을까 두렵다"며 "지금처럼 선관위원장이 특정후보에 편승하는 반민주적 행태를 용인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후보자 TV토론 한번 안하고 후보가 되려는 윤석열 전 총장의 출당조치를 당지도부에 강력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부자들 마저도 "지금 들어가도 돼요?"…돈다발 들...
그는 "홍준표, 유승민 후보 등 모든 후보들과 함께 지금의 불공정, 반민주적 경선룰을 바로 잡아 정당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정홍원 선관위원장은 불공정, 반민주적 상징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앞서 장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별도의 SNS 글을 통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해 사실상 표결을 해 찬성과 반대가 ‘6대 6’ 동수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역선택방지조항문제는 어제 부결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홓원 선관위원장은 이를 의견 청취로 해석,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의견이 팽팽하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며 "이런 결정은 정당민주주의에 정면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