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취소
코로나19 차단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월3일부터 5일간 개최 예정이던 2021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4차 대유행속에 델타변이로 인한 확진자 증가와 돌파감염 사례 발생 등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실내전시관에서 불특정 다수가 밀집해 관람·체험하는 박람회의 특성상 감염병의 완전한 차단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마지막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등 박람회 운영 방식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다각도로 검토했지만 예산 낭비 우려와 실효성 문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매년 30만명 이상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박람회로 2011년 개최 이후 누적 관람객 340만명, 농산물 수출상담 3459억원의 성과를 거두고 경남 농식품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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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농식품 박람회는 아쉽게 취소하지만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국화와 토종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권역별 8개소에 분산 배치한다”며 “내년에는 박람회를 농업체험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해 대표 농식품박람회의 위상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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