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부터 큐레이션 커머스 전략 본격 시행
사용자 입장으로 발상 전환해 맞춤 상품 추천
7월 한 달간 투데이특가, 슈퍼타임특가 매출·순방문자 수 증가

위메프, '큐레이션 커머스'로 진화중…대표 행사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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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치열한 최저가 경쟁을 벌이던 이커머스 기업들이 최근에는 가격 이상의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발빠르게 변화하는 중이다. 위메프는 올 초 하송 대표 선임 당시 발표한 '사용자 관점에서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분기부터 '큐레이션 커머스'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2일 위메프는 대표 특가행사인 '투데이특가', 대표 타임딜행사 '슈퍼타임특가'를 개편한 결과 두 행사 모두 매출과 순방문자 수가 동시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 한 달간 투데이특가 내 트렌드 상품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코너' 매출은 전월 대비 206% 급상승 했으며 순방문자 수 또한 35% 늘었다. 같은 기간 슈퍼타임특가 매출액과 순방문자 수는 각각 35%, 15%씩 증가했다.

그간 가격에 집중하던 위메프가 '큐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든 상황에서 이 같은 정량적 성과는 유의미하다는 평가다. 투데이특가, 슈퍼타임특가는 위메프 플랫폼 접속 시 최상단 메인에 노출되는 주요 행사다. 위메프는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 자리를 별도 광고 상품 없이 철저하게 '큐레이션' 상품으로만 채웠다. 브랜드 규모, 성별, 연령, 카테고리 상관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좋은 가격에 판매하면 메인으로 추천된다.


투데이특가는 인기 트렌드 상품을 분석해 필요한 상품은 신규 입점시키고, 기존 상품은 맞춤형으로 배열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 여러 플랫폼을 비교하지 않고 ▲핫이슈 상품 ▲최다 판매 상품 ▲테마 상품 ▲투데이 픽 등만 봐도 인기 트렌드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슈퍼타임특가는 상품 선정 단계부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판매 수치 등 사용자 데이터를 적극 반영했다. 또 온라인 최저가보다 30~50% 할인한 가격에 100~1000개의 정해진 수량만 판매하는 한정수량 특가 상품도 옵션 상품으로 배치해 다른 특가딜과 차별화했다. 실제 올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성 노와이어 속옷과 남성 하프팬츠류 인기가 높아진 것을 분석, 슈퍼타임특가에서 관련 상품을 한정수량 판매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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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관계자는 "하송 대표 체제 이후 2.9% 최저 정률제 수수료, 무료 멤버십 등에서 성과를 내며 쇼핑 플랫폼으로서 진화하고 있다"며 "큐레이션 전략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 위메프를 사용자향 쇼핑 플랫폼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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