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형 청정하천', 4개 시·군 1차 평가 통과‥ 내년 사업 착수
'여가·체육' 포천·가평, '관광·균형발전' 양주·연천, '도시·문화' 재공모
9월 2차 평가, 11월 최종 사업지 선정‥ 총 사업비 1200억 원 이내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하천 공간의 창의적 활용을 위한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 1차 평가에서 '여가·체육형'과 '관광·균형발전형' 분야를 각각 선정했다.
도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시·군 대상 공모를 벌인 결과, 14개 시·군 14개 하천이 참여 의사를 밝혀와 적합성과 가능성 등을 평가해 1차로 포천과 양주 등 4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하천을 활용해 여가나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거점 공원인 '여가·체육형'에는 포천 고모천과 가평 화악천이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지역특성을 살린 창의적 모델을 적용해 하천을 관광 자원화하는 '관광·균형발전형'에는 양주 입암천과 연천 아미천이 각각 선정됐다.
다만, 하천을 도시와 문화·역사 등과 연계해 친수공간을 만드는 '도시·문화형' 분야는 참여 희망 시·군 모두 1차 평가 문턱을 넘지 못해 재공모(보완)하기로 했다.
도는 1차 평가를 통과한 '여가·체육형' 2개 시·군과 '관광·균형발전형' 2개 시·군을 대상으로 9월 중 2차 평가위원회를 열어 개별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유형별로 각각 1개 시·군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재공모를 추진하는 '도시·문화형'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재공모 기간을 둬 1·2차 평가위원회를 통해 늦어도 11월까지는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선정되는 사업에는 총 1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할 예정으로, 202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기형 청정하천 사업'은 하천을 주변 지역과 창의적으로 연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드는 3개 유형의 혁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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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하천과 지역공간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 공간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에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도록 내실 있고 공정하게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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