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이달 말 추석민생안정 대책 발표"
20일 '정책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사과·배 등 추석성수품 물량확보…계란값 6000원대 지속"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르면 이달 말 '2021년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정책점검회의 겸 2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민생물가와 직결되는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가격이 예년에 비해 높아 물가 안정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추석 성수기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사과·배·무 등의 비축·계약물량 확보를 이미 끝냈고 배추도 이번주 안에 비축물량 확보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수입 등 수급 상황 관리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추석 성수기까지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도록 매주 점검하고 필요시 보완방안을 즉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말 취약계층 지원, 생활물가 부담 완화 등 내용을 담은 '2021년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차관은 "정부는 철저한 방역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생활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관계부처, 기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준비 중"이라며 "오늘 관계기관들 간 추가 논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생활물가 안정을 모색할 것"이라며 "강도 높은 방역 대응 아래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방역과 조화되는 지역경제 활력 유지방안도 적극 강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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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에 따르면 이번주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과 19일 가격을 비교해보면 배추는 한 포기당 4536원에서 4478원, 무는 2306원에서 2257원, 사과는 3만1580원에서 3만667원으로 각각 하락했다. 특히 계란값은 지난 12일 한 판(30개)에 6946원으로 낮아지면서 6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19일엔 6826원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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