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탓에 연방소득세 안 낸 美가계 비율 급증 '지난해 61%'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해 미국 가계 중 61%가 연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미국 싱크탱크 어번-브루킹스 세금정책센터 자료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이전 5년간 평균 43.3%에 비해 비율이 크게 올랐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해 가계 소득이 크게 준데다 연방정부가 보조금 등을 통해 세금 부담을 줄여줬기 때문이다.
세금정책센터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소득세를 내지 않은 가계 숫자는 2019년 7590만가구에서 지난해 1억680만가구로 늘었다. 전체 가구 중 60.6%가 연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
세금정책센터는 올해도 연방소득세를 내지 않는 가구가 많은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체의 57.1%인 1억170만가구가 연방소득세를 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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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정책센터는 올해 연 소득이 2만8000달러 이하이면 연방소득세를 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2만8000~5만5000달러 사이의 소득을 올린 가구의 약 75%도 연방소득세를 내지 않을 것으로 추산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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