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초·중·고 20% 개학…대부분 등교수업 실시(종합)
개학한 학교 중 원격수업한 학교는 6.7%에 그쳐
다음주 대다수 초등학교 개학…등교율 대폭 확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2학기 등교수업이 시작되었다. 마포구 성원초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1.08.17 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중 20%가 개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교육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유·초·중·고 2만512개교 중 20.4%인 4178개교가 2학기를 시작했고 79.6%(1만6334개교)는 방학중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1.4%(280개교)로 대부분 수도권 소재 학교들이다. 개학한 학교 중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의 비중은 6.7%다.
전국에서 등교한 학생은 593만명 중 4.8%인 28만명이다. 수도권에서는 7768개교 중 19.7%(1527개교)가 개학했고,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수도권 전체 학교 중 3.5%인 273개교다.
이번주에 중·고등학교 60% 이상이 개학을 시작하고, 다음주부터 초등학교 개학이 본격화하면서 등교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4단계 지역에서도 초·중학교는 1/3까지, 고등학교는 2/3까지 등교한다. 9월3일까지는 초등학교는 1·2학년만, 중학교는 1개 학년만 등교할 수 있고 고등학교는 고3을 제외한 1개 학년만 등교할 수 있다. 초1·2와 고3은 학교밀집도 기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3단계인 지역에서는 9월3일까지 초등학교는 3~6학년이 3/4까지 등교할 수 있고 중학생은 2/3까지 등교한다. 고등학생은 1·2학년을 기준으로 전면등교도 가능하다. 시도교육청과 학교는 등교나 원격수업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개학 직후 준비기간을 거쳐 9월6일부터 3단계 지역은 전면등교가 이뤄진다. 4단계에서는 학교급별로 2/3까지 등교가 가능하다. 초3~6학년은 1/2 이하, 중학생은 2/3 이하, 고등학생은 1/2 또는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다만 개학 직후에도 광주·전남·전북·충남·충북·강원·대구·경북·울산·세종·제주는 전면등교를 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도권은 4단계라 전면등교가 어렵지만 비수도권은 많은 지역에서 개학시점부터, 3단계인 경우 전면등교가 가능하다"며 "비수도권에서도 지역감염 상황 위기가 있는 제주, 부산, 대전 등은 여전히 3단계라 해도 개학시점 등 감염 상황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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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학기 개학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안내'를 개정해 학기 초 준비기간과 거리두기 3·4단계부터는 대체식과 간편식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개학 이후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도 학교 전체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지 않고 해당 학급이나 학년만 최소한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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