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4일 뒤 144명 쏟아져나온 부산 … 오늘밤이나 내일 오전 확진자 1만명 돌파 예고
종합병원·요양시설·대형마트 등 신규·연쇄 감염 무차별 확산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에서 또 10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나왔다. 누적 확진자 1만명 돌파 직전이다.
14일 부산지역 의료기관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신규, 연쇄 확진자 144명이 추가돼 누적 9964명으로 불어났다.
부산시는 전날인 13일 오후 23명, 14일 오전 121명 등 총 1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래구 종합병원 1곳과 수영구 요양병원 1곳 등 의료기관에서의 신규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동래구 종합병원의 경우 지난 12일 병원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후 병원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해 지난 13일 직원 2명, 입원환자 3명 등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이날 입원환자 4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직원 3명, 환자 8명 등 모두 11명이 됐다.
또 병원에서 직원과 접촉한 퇴원환자 1명이 확진되면서 퇴원환자의 지인 2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병원 내부 접촉으로 감염이 발생했다고 보고 3개 병동에 대해 동일집단격리 조치를 했다.
수영구 요양병원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해당 요양병원 직원의 확진판정 이후 추적검사를 해 이날 확진자가 근무한 병동의 직원 1명과 입원환자 14명의 확진이 밝혀졌다.
확진자 중 직원 1명과 환자 2명은 예방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 사례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병동도 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진구 한 주점에서도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이날 방문자 1명, 접촉자 6명 등 7명이 추가돼 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6명(방문자 67명, 종사자 4명, 관련 접촉자 65명)으로 늘었다.
부산진구 대형 마트에서도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8명(직원 7명, 가족 접촉자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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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54명 발생하는 등 부산 전역에서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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