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반기 순이익 1조1646억원…전년비 71.6%↑(종합)
자산 337.3조원, RBC 비율 332%로 업계 최고 수준 유지
즉시연금 1심 패소 충당금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은 저조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삼성생명 삼성생명 close 증권정보 032830 KOSPI 현재가 330,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306,0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종전 기대감 후퇴' 코스피, 장초반 2%대 약세…코스닥은 상승세 이 즉시연금 관련 충당금 반영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순이익이 두 자릿수 급증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71.6% 증가한 1조164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1분기 삼성전자 배당, 연결 이익 증가와 변액보증준비금 회복으로 인한 이차손익이 개선된 결과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3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9%가 늘어났고, 매출은 18조2024억원으로 1.1% 증가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9% 감소한 766억원, 영업이익 역시 93.9% 급감한 3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8조1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가 증가했다. 즉시연금 소송 1심에서 패소해 278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이 컸다. 삼성생명은 지난 10일 즉시연금 가입자 57명이 제기한 미지급 연금액 청구 소송 1심 패소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상반기 8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도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어난 1조45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한 영향이다.
6월말 기준 총자산은 337.3조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RBC 비율은 332%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보장성 점유율은 25.2%, 보유 고객 수는 818만명으로 증가하면서 1위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세계 1등하겠다"더니 급브레이크…"정부 믿고 수...
삼생생명 측은 "2021년 상반기는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는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됐으나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전년대비 개선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