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KT·카카오 등 맞손…'K-자율주행' 강화 힘 모은다
자율주행 시장, 연평균 40% 고성장 예상
"자동차-통신-IT등 이종간 협력·협업 필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자동차, KT,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자동차·IT분야 주요 기업들이 자율주행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설립준비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율주행산업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은 지난해 71억 달러에서 오는 2035년엔 1조1204억 달러로 연평균 4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분야다. 이와 관련한 전장부품 산업역시 지속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시장도 오는 2030년까지 3조24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자율주행산업협회는 이런 상황에서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연구기관이 자발적으로 모여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발기인 및 회원사론 현대차, 현대모비스, 만도,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KT, 컨트롤웍스, 토르드라이브,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10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추후 60여개 기업·기관이 추가 참여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산업협회장으로는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자율주행산업협회는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2개 부처에 동시 설립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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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산업협회 관계자는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중심의 기존 자동차 산업과 달리 자율주행 산업은 IT, 통신, 서비스 등 이(異) 업종간 협력과 협업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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