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등 초식동물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베이징으로 이송, 치료중
탄저균은 생화학 무기로 사용될 만큼 치사율 높아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중국에서 탄저병 환자가 보고됐다.


탄저균(사진=글로벌 타임스 캡처)

탄저균(사진=글로벌 타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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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허베이성 청더에서 탄저병 환자가 발생, 현재 베이징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베이징 질병예방센터 발표를 인용, 환자가 소 및 양과 접촉하면서 탄저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탄저병은 주로 동물과 피부 접촉으로 발생하며, 피부 괴사를 유발할 수 있다. 또 호흡기로 감염될 경우 폐렴을 일으킬 수 있고, 탄저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에도 탄저병에 걸릴 수 있다고 글로벌 타임스는 전했다.


다만 코로나19 만큼 전염성이 강하지 않으며, 세균인 만큼 다양한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선 지난 2018년 헤이룽장성과 네이멍구 자치구, 닝샤 자치구에서 동물 탄저병이 발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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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타임스는 탄저병을 일으키는 탄저균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생화학 무기로 사용한 바 있다면서 탄저균은 매우 치명적인 세균이라고 부연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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