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 ‘매의 눈’에 대낮 음주 운전자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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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단속이 뜸한 낮 시간대에 음주운전 하던 운전자가 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현직 경찰서장의 눈썰미에 걸려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양산경찰서 정성학 서장은 지난 5일 오후 3시 20분께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웅상농협 명동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러 가던 중 양산 법기터널 안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비틀거리며 가는 것을 목격했다.

정 서장은 음주운전 차량임을 직감하고 2㎞를 추격하며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양산 월평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의심 차량을 발견하고 음주 여부를 확인하려 했지만, 부산 기장군 정관 방향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10㎞를 추격한 끝에 기장군 정관지구대 관할 구역에서 차량을 멈춰 세우는 데 성공했다.


측정 결과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운전자는 골프를 친 뒤 술과 식사를 한 후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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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서장은 "발견은 했지만 직원들의 노력으로 음주 차량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나와 타인에게 큰 상처를 줄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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