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청 공무원과 경찰관들이 불법 영업 하고 있던 유흥시설에 대해 단속을 펼치고 있다.

경남 창원시청 공무원과 경찰관들이 불법 영업 하고 있던 유흥시설에 대해 단속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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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상남도는 6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김해 62명, 창원 32명, 양산·함안 각 7명, 통영 5명, 사천·거제 각 3명, 밀양·남해 각 2명, 진주·고성·함양·합천 각 1명이다.

통영 확진자 중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김해 확진자 중 13명은 지역 내 요양병원 관련이다. 이 중 12명은 환자이고, 1명은 종사자다.


지난 5일 입원환자 1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이후 김해시 방역 당국이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 입원환자 71명과 직원 98명을 검사한 결과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 병원을 임시 폐쇄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다른 김해 확진자 1명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3명이 됐다.


김해 확진자 6명과 창원 확진자 4명, 함안 확진자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창원 대형마트 관련이다. 이 중 8명은 이용자이고 1명은 직원, 3명은 접촉자다. 이로써 대형마트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대형마트와 관련해 지금까지 1만900명을 검사해 2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 사이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층 마트를 방문한 도민은 신속히 검사받아달라고 방역 당국은 당부했다.


다른 창원 확진자 1명은 파키스탄 국적의 외국인으로 지역 제조업체 관련이다. 창원 제조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62명은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김해 확진자 3명, 창원 확진자 2명, 양산 확진자 3명, 거제 확진자 1명, 남해 확진자 2명은 부산 또는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2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7796명(입원 1084명, 퇴원 6692명, 사망 20명)으로 늘었다.


한편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막기 위해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9일부터 22일까지 3단계로 연장하기로 함에 따라 경남 전 지역에서도 3단계를 연장한다.


4단계가 적용 중인 창원, 김해, 함안, 함양 4곳은 4단계가 유지되며 오는 8일 4단계가 종료되는 김해, 함안, 함양은 추후 방역상황을 고려해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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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은 "주말에 도민들의 많은 이동이 예상된다"며 "이번 휴가철은 장거리 이동과 가족 지인 간 만남보다는 슬기롭게 집에서 머물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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