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스프링쿨러가 작동하는 가운데 대구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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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대유행’ 때를 넘보고 있다.


대구시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차 대유행 막바지인 작년 3월 19일 9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만1830명이 됐다.


수성구 38명, 달서구 11명, 달성군 8명, 동구 6명, 서·남·북구 각 4명 등이다.

이 가운데 36명은 수성구 태권도장 관련이다. 인근 지역 접촉자와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55명에 이른다.


중구 필리핀 식료품점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었다. 지난 18일 부산에서 지인 모임을 하고 이 식료품점을 방문한 영어 강사 등 필리핀 국적자 2명이 확진된 뒤 식료품점과 달서구 영어학원으로, 해당 학원생이 다니는 다른 학원 등으로 확산됐다. 누적 확진자는 58명이다.


달서구 자동차부품회사, 서문시장 상가, 북구 유흥주점, 수성구 화장품 판매점, 달서구 동전노래방, 달서구 PC방, 중구 보험모집회사 등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과 관련해서도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서구 교회와 중구 클럽 골목 내 주점과 관련해 2명씩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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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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