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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GS건설, 하반기 주택 부문이 성장 이끈다”

최종수정 2021.07.29 07:57 기사입력 2021.07.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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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콜 때문에 컨센서스 하회한 2분기 실적
수익성 높아지는 주택 부문…매출총이익률 26.3%
메리츠증권 "GS건설 목표주가 5만7000원 유지"

[클릭 e종목] “GS건설, 하반기 주택 부문이 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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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GS건설 이 갑작스러운 본드콜 때문에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하반기엔 주택 부문의 성장과 함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2분기 GS건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2조232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2% 줄어든 12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의 컨센서스 2조5006억원, 1454억원을 10.74%, 14% 하회하는 수준이다.

본드콜 때문에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본드콜이란 금융기관이 대형 건설 공사에 대한 보증을 섰는데 건설사의 계약 위반 때문에 보증금을 발주처에 지급해야 하는 것을 뜻한다. 2017년 10월 완공된 싱가포르 마리나 사우스 복합개발의 발주처가 GS건설을 대상으로 537억원 규모의 본드콜을 행사했고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제공=메리츠증권)

(제공=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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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익성이 높아진 주택분양이 3분기부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점쳐진다. 2분기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은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지만 주택 매출총이익률은 26.3%로 높은 수익성을 거뒀다. 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개 프로젝트 현장에서 준공 정산이익이 발생했고 일부 현장에선 원가율 현실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주택 부문 수익성이 개선했다”며 “현재 주택부문 수익성을 고려하면 하반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건설의 3분기 매출,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2조5476억원, 2337억원이다.


장기 성장에 기여할 주택 분양과 해외 인프라 수주도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이달까지 1만4500세대 주택을 분양했으며 이는 연초 예상치(가이던스) 3만1600세대 대비 45.8% 수준이다. 하반기엔 주택 외주 사업과 도시정비 사업을 위주로 1만7000세대를 추가 분양해 가이던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인프라 수주 부문도 성장 중이다. GS건설은 호주 ‘노스 이스트 링크’ 프로젝트에서 우선 협상자로 선정되면서 호주 프로젝트 첫 진입에 성공했다. 1조4000억원 규모의 오만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 관련 이익은 하반기부터 인식될 예정이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GS건설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4만4800원이다. 박 연구원은 “향후 2022년 자회사 이니마의 상장계획까지 고려하면 실적 성장과 모멘텀 부각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관측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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