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패럴림픽 관계자 누적 확진자 수도 169명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도쿄올림픽이 진행 중인 일본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고 28일 공영 NHK가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이날 도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날(2848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일주일(22~28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1954.7명으로 지난주 대비 53% 늘었다. 이 역시 일본 코로나19 제3파(제3차 대유행)가 진행됐던 지난 1월11일을 제친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한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올림픽·패럴림픽 관련 인원이 1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일 이후 올림픽·패럴림픽 관련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69명이 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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