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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김경수 수감 현장서 부인과 눈물의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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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6일 재수감된 가운데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전 지사의 아내 김정순씨와 눈물의 포옹을 나눴다.


이날 오후 12시50분께 창원교도소 앞에 도착한 김 전 지사는 아내 김 씨와 포옹한 뒤, 고 의원과 같은 당 김정호 의원 등의 배웅을 받았다.

특히 고 의원은 김 전 지사 아내 김 씨를 포옹하며 위로를 전했다. 이에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등 의연한 모습을 보였던 김 씨도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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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 의원은 지난 22일 김 전 지사의 유죄 판결에 대해 "어제도, 오늘도 먹기만 하면 체한다"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고 의원은 김 전 지사와 2017년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대변인직을 함께 수행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슨 말을 먼저 해야 할까. 무슨 말을 해야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무슨 말을 해야 무릎이 툭 꺾여버리는 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라며 "슬퍼하려니 패자가 된 것 같아 이 역시 그러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한편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지난 21일 댓글 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한 원심 판단에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모 공동정범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오해, 이유모순, 판단누락 등의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이른바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인 '킹크랩'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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