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이후 누적 피서객 23만여명
같은 기간 전년 대비 26%↑
코로나19 '풍선효과' 우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강원도 환동해본부는 강원지역 해수욕장이 모두 문을 연 후 맞은 첫 주말인 17일 하루 동안 동해안 82개 해수욕장에 9만1160여명의 피서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릉시 1만9329명, 동해시 1만7233명, 속초시 1만5903명, 삼척시 1만4641명, 고성군 9455명, 양양군 1만4601명이다. 해수욕장별로는 경포대 6532명, 망상 1만2139명, 속초 1만3251명, 낙산 8005명 등이다.

지난 9일 양양지역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지난 16일 강릉과 고성지역 해수욕장까지 모두 문을 연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올여름 누적 피서객은 23만6931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8199명과 비교할 때 25.9%(4만8732명) 증가한 수치다.


다만 강릉지역 해수욕장 피서객은 지난해 4만2329명에서 올해는 2만7252명으로 35.6%가 감소했다. 지난해 문을 열었던 해수욕장 가운데 4개 해수욕장이 올해는 개장하지 않은 데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강원 동해안 6개 시, 군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16일에 이어 30여명을 넘어섰다. 동해안에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자 피서철 경기 활성화를 기대했던 지역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풍선효과 발생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AD

강릉의 경우 지난 16일 21명에 이어 17일에도 오후 6시 현재까지 26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이날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긴급 격상하고 사적 모임을 4명으로 제한했다. 이외에 동해안 다른 자치단체들도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