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맛있는 술이 뜬다”…이마트, RTD존 구성·품목수 확대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마트는 ‘RTD’ 품목수를 늘리고, 매장 내 RTD존을 별도로 구성해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RTD는 칵테일 등 섞어 마시는 술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상품화한 주류다. 보드카나 럼 등의 양주에 탄산음료나 주스를 섞거나 맥주나 탄산수 등에 다양한 향미를 첨가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도수가 낮고 맛에 부담이 없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이마트는 RTD 품목수를 대폭 늘려 올해 초 30여개에서 현재 70여개 상품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이중에는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 RTD ‘하드셀처’도 20여개 포함됐다. 하드셀처는 탄산수에 알코올과 향미를 첨가한 알코올 스파클링 워터다. 칼로리가 한 캔 당 100칼로리 내외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5% 내외다.
지난달부터는 수입맥주 매장을 재단장해 RTD존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왕십리·가양·영등포점 등 총 15개 매장에 RTD존을 만들었고 진열 면적을 2배 이상 늘렸다. 올해 하반기 60개 매장에 RTD존을 추가로 선보이고 운영 품목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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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관계자는 “홈술 문화 확대로 새롭고 맛있는 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크다”며 “올해 들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RTD를 강화해 주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주류 트렌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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