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태국이 자국에서 백신을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에 더 많은 백신을 공급하라고 주문했다. 백신공급 지연으로 자국 내 여론이 악화되자 직접 백신업체를 압박한 셈이다.


주요외신에 따르면 15일 사팃 피뚜따차 보건부 차관은 더 많은 백신 공급을 AZ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팃 차관은 “AZ측과 협상을 해야 한다”며 “우리는 (한 달에) 1000만회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AZ측이 태국 내에서 현재 월 1500만 회분을 생산할 수 있고 생산량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며 “AZ가 생산량의 40%를 태국에 공급하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애초 AZ는 올해 태국에서 생산될 1억8000만회분의 33%를 태국에 공급할 계획이었다. 태국 정부의 공급 목표치가 늘어난 것이다. 사팃 장관에 의하면 AZ는 태국정부에 약 6100만회분의 백신공급 일정을 5개월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태국은 전일에도 백신위원회를 열고 AZ백신의 수출쿼터 제한명령을 논의했다. 태국 외 동남아 국가로 수출하는 AZ백신 물량을 규제하려는 의도다. 백신위원회 관계자도 “AZ가 태국의 코로나19 사태에 걸맞은 적절한 방식으로 백신을 인도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AD

현재 태국은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신규확진자가 9186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날 사망자도 역대 최다인 98명으로 집계됐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