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재부 예산실장·예산총괄심의관 등 잇따라 만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강영석 상주시장이 최근 국무총리실에 이어 1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2022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상주시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내년도 정부의 2차 예산 심사에 맞춰 강 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날 때는 지역의 임이자 국회의원도 함께 방문해 힘을 보탰다.
강영석 시장은 1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예산실장과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시의 현안사업인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통과와 함께 국도 25호선 상주(내서~화서) 건설사업의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또 2022년도 주요 시정 역점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의 전폭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강영석 시장은 이어 대전에 있는 국가철도공단의 김한영 이사장을 면담하고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의 추진에 대해 국가철도공단 차원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 사업은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의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을 연결하는 것이다.
강영석 시장은 "내년도 국비 예산 반영이 확정될 때까지 기획재정부 등 각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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