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장학금 지원 추진…정보 사각지대 줄인다
교육부와 나이스 연계, 학교 담당자 연수 등 협력 논의
대입 준비하는 학교밖 청소년도 백신 우선접종 등 추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장학금 지원 제도에서 배제된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장학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중이다.
11일 여가부는 제3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3차회의를 개최하고 정보연계 개선에 따른 조치계획을 심의한다.
학교 밖 청소년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법률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자동연계 법제화 추진상황과 부처별 준비상황을 보고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 제도 도입과 계획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차별사례로 논의된 한국장학재단의 장학금 지원 제도와 관련해 학생으로 제한된 지원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넓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중이다.
학교를 그만두는 청소년의 정보연계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부와 협조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과 매뉴얼 보완, 학교 담당자 교육·연수 등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한 교육부와의 협력사항을 검토한다.
여가부도 지원센터 연계 시스템인 꿈드림정보망과 매뉴얼을 개편하고 초·중학생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콘텐츠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지난해부터 학교밖 청소년에게 무료급식 47만6761건을 지원했다. 대학입시를 준비중인 학교 밖 청소년도 고3과 동일하게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여가부가 학교밖 청소년에게 전문 직업교육훈련과 청소년생활기록부 도입, 온·오프라인 대학입시설명회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면서 검정고시 합격과 대학진학인원도 늘어났다. 대학 진학 인원은 2017년 616명에서 지난해 1506명으로, 검정고시는 8571명에서 1만858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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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학령기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년 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과 차별 개선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의 공적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기관 간 후속조치와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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