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야생 판다 개체수 증가...'멸종위기' 벗어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중국 정부가 야생 자이언트 판다의 개체 수 증가에 따라 멸종 위기 등급이 '위기종'에서 '취약종'으로 한 단계 내려갔다.
8일 베이징일보 등에 따르면 생태환경부 자연생태보호국은 야생 자이언트 판다의 개체 수가 1800여마리로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동북 호랑이(일명 백두산 호랑이)와 동북 표범, 아시아 코끼리, 따오기 등 다른 멸종위기종도 개체 수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개체 수가 늘자 중국 헤이룽장성에서는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온 야생 호랑이가 주민을 물고 차량을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윈난성에서는 자연보호구역에 서식하던 코끼리 15마리가 이동하면서 도시에 진입하기도 했다.
또 남부 광둥성 선전 근해에서는 이달 들어 수일간 고래가 목격됐고, 서북부 칭하이성 등에서도 고양이과 희귀 멸종위기종이 목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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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일보는 "중국이 생물 다양성 보호와 생태 복구에서 이룬 성과를 일정 정도 보여준다"면서 "자연 생태계가 체계적이고 완전하게 보호되고 야생동물 서식 환경이 효과적으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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