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무역센터점, 코로나19 집단감염에…오는 12일까지 임시 휴점
7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임시 휴점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무역센터점 직원 2명이 지난 4일 처음 확진된 이후 직원과 지인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진 무역센터점을 임시 휴점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객 및 직원들의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현재까지 확진된 전원은 무역센터 근무 직원들로 파악된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서 근무하는 전체 직원 36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휴점 기간 동안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체 방역 및 위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창고나 휴게공간 등 직원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 등을 관리하는 안전방역관 제도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무역센터점 전체 근무 직원들에 대한 두 차례 이상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식품관 근무 전체 직원의 경우 코로나19 검사와 별도로 14일간의 자가 격리를 거치는 등 직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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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이번 무역센터점 집단감염으로 인해 우려하고 계시는 고객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임시휴점 기간 방역당국과 협의를 통해 철저한 방역 조치 등을 시행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쇼핑공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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