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평택~오송 2 복선화 건설' 추진‥ 2027년 완공 목표
국토부, 경기도 건의 '평택~오송 2 복선화 건설사업' 확정·고시
평택~오송 구간 지하 46.4㎞ 복선 추가, 총사업비 3조 1816억 원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고속철도 '평택~오송 2 복선화 건설'이 추진된다. 이는 앞서 2016년 경기도가 건의한 바 있으며, 수도권과 호서·영남·호남 지역 고속철도 수혜가 확대될 전망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택~오송 2 복선화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 지난달 30일 자로 고시했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선(KTX)과 수서고속선(SRT)이 만나는 평택 분기점의 선로용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경부고속선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46.4㎞의 상·하행 복선을 추가 건설하는 것이다.
천안아산 지하와 비룡산 하부에 대피 승강장, 안전구역 등 구난시설이 반영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통과 후 5개 공구로 사업구간을 분할하고 일괄입찰(Turn key)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3조 1816억 원으로, 이 중 9545억 원(30%)은 국고로, 나머지 2조 2271억 원(70%)은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에서 분담한다.
사업을 완료하면 선로 용량이 기존 일일 190회에서 380회로 2배가량 증가, 여유 선로 용량도 일일 118회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수원발·인천발 KTX 개통(36회/일), 남부 내륙 고속철도 개통(25회/일), 경부·호남선 운행 횟수 확대(10회/일) 등으로 철도 운행 횟수가 일일 262회로 증가가 예상됐다.
또한, 평택~오송 구간 선로용량(1일 최대 운전 가능한 열차 횟수)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따라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 예타 면제 대상이 되며 사업 추진이 결정됐고, 전체 46.4㎞구간 중 34㎞가 터널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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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원발?인천발 KTX 운행 횟수 증편과 고속철도 서비스 수혜지역 확대도 수요에 맞춰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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