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가당음료 대신 ‘물과 함께’ 식사,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당류섭취 저감 확산

"10~20대 당류 섭취 고위험군"…서울시, '#식사는 물과 함께' 인스타그램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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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는 건강을 위해 탄산·가당음료 대신 ‘물과 함께’하는 식사로 당류저감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식사는_물과_함께’ 인스타그램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식사는_물과_함께’ 챌린지는 7월 5일~23일 진행되며,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에 탄산·가당 음료가 아닌 ‘물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또는 영상을 업로드하고 ‘#식사는_물과_함께 #서울특별시 #감당프로젝트_동참’과 같이 해시태그를 삽입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자 중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문화상품권(5000원권)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는 생활 속 당류 저감 실천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정착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서울시민 감당(당류 줄이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서울시민 당류 섭취 저감화 정책개발’ 연구에 따르면 서울시민 중 청소년·청년(10~20대)이 당류 섭취 고위험군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첨가당)이 1일 섭취 열량의 10%(2000kcal 기준 50g)이내가 되도록 권고하고 있다. 서울시민 첨가당 기준 초과 섭취 인구비율은 22.8%이며, 청소년·청년(10~20대)이 30~40%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청년(10~20대)은 가공식품 중 탄산음료를 통한 당류 섭취 비율이 높았다. 이 중 탄산음료를 1일 1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도 30%에 달한다. ‘음료를 마시는 이유’는 주로 식사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식사유형인 패스트푸드, 배달음식, 간편식, 편의점 식사 등이 그 이유로 분석된다.


설탕이 들어간 음료는 첨가당 섭취의 주요 공급원이며 당 이외에 다른 영양소가 거의 함유돼 있지 않아 영양밀도가 낮고 에너지 밀도만 높은 식품으로 비만, 당뇨병을 포함한 대사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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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식사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선택했다면, 이제는 당류의 과잉섭취에 따른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식사는 물과 함께’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해 보시기 바란다”면서 “누구나 가능한 생활 속 당류 저감 실천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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