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확진자 ↑, 6070 확진자 ↓… 백신 접종 효과?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방역 당국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방역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28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20~26일)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636명이었다. 전주 524명보다 112명(21.4%)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른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도 7.7명에서 9.3명으로 뛰었다.
다음으로는 50대 630명(인구 10만명당 7.3명), 40대 602명(7.2명), 30대 554명(7.9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전 주 대비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대는 10대였다. 이들 연령에서는 확진자가 전주에는 239명 나왔지만 이번에는 322명이 나오며 무려 34.7%나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반면 70대와 60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상당히 진행된 가운데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70대는 117명에서 95명으로 18.8% 줄었고, 60대 역시 395명에서 344명으로 12.9%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대본은 이에 대해 60세 이상 연령대의 경우 지속적인 환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예방접종 인구가 많지 않은 60세 미만 연령대에서는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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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20~30대의 확진자는 음식점,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지인 간 전파가 많았고, 40~50대의 확진자는 종교활동과 직장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좀 더 많았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어 "충분한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 전체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까지 마스크 착용 그리고 충분한 환기, 유증상시 즉시 검사받기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함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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