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서울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지난달 26일 서울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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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방역 당국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방역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28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20~26일)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636명이었다. 전주 524명보다 112명(21.4%)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른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도 7.7명에서 9.3명으로 뛰었다.

다음으로는 50대 630명(인구 10만명당 7.3명), 40대 602명(7.2명), 30대 554명(7.9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전 주 대비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대는 10대였다. 이들 연령에서는 확진자가 전주에는 239명 나왔지만 이번에는 322명이 나오며 무려 34.7%나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반면 70대와 60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상당히 진행된 가운데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70대는 117명에서 95명으로 18.8% 줄었고, 60대 역시 395명에서 344명으로 12.9%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대본은 이에 대해 60세 이상 연령대의 경우 지속적인 환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예방접종 인구가 많지 않은 60세 미만 연령대에서는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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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20~30대의 확진자는 음식점,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지인 간 전파가 많았고, 40~50대의 확진자는 종교활동과 직장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좀 더 많았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어 "충분한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 전체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까지 마스크 착용 그리고 충분한 환기, 유증상시 즉시 검사받기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함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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