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북 경주시와 영덕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주민이 잇달아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 관계 조사에 나섰다.
15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영덕에 사는 60대 남성 A씨가 지난 14일 오전 7시께 집에서 숨졌다.
A씨는 1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12일부터 무기력 증세를 호소했다. 그는 2017년 뇌출혈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앞서 13일에는 경주에 사는 80대 여성 B씨가 병원에서 숨졌다.
B씨는 지난달 25일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이달 9일 어지럼증과 기력 저하로 병원에서 치료받아왔다. 그는 기저질환이 있었다.
보건당국은 백신과 사망에 인과 관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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